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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4 1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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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승일 회장이 ‘고압가스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고압가스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심승일)가 최근 액메이커의 가격 인상 등 현안문제에 대해 액사를 직접 방문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고압가스연합회는 14일 상암동 DMC타워에서 ‘고압가스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심승일 연합회장을 비롯해 △유연채 서울경인협동조합 이사장 △이상주 대구경북협동조합 이사장 △이성철 선도산업 대표 △심용섭 삼양산업 대표 △홍성탁 MS인천가스 대표 △유성민 신일가스 대표 △남준우 당진산업가스 대표 △김재성 밀성산업가스 부사장 △권돈희 경인에코화학 상무 △윤일재 대덕가스 전무 △최명길 동양산업가스 전무 △신연준 삼정가스공업 영업총괄본부장 △강영준 덕양 이사 △이영식 고압가스연합회 전무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가스제조업체의 가격인상에 대한 대책 △고압가스 시장질서의 확립 △고압가스 단체표준화의 추진 등 현안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액메이커 가격인상과 관련해서는 국내 산업가스 충전·판매 중소기업은 액메이커의 원료공급에 의존하고 있어, 액메이커의 가격·물량공급 등과 관련한 상황 발생시에 적극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가스가격의 인상은 중소가스업체 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뿌리산업체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결국 국내산업 전반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액메이커의 가격인상에 따라 충전업계도 인상을 해야 하지만, 충전소들의 형편과 시장여건상 섣불리 가격인상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액메이커가 특정업체에 대해 차별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은 결국 시장의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연합회는 중견기업 중심으로 액사를 방문해 대화를 통한 상호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여기서 가격인상 등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어 산업가스 시장질서 확립과 관련해 시장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는 제도권 밖에 있는 업체들이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 업체들을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회원들이 이들을 적극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산업가스 판매점은 탱크로리 등의 주차장이 없어도 허가가 나고 있으며, 이는 산업가스의 안전성확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므로 법제화를 통해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근 저가로 가스를 판매한다는 유인물이 배포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무분별한 행동이므로 이에 대해 업체들이 적극 대응해 나가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타 현안사항으로 산업가스의 안전성 확보와 비조합원사의 참여 유도를 위해 산업가스의 단체표준 제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단체표준 구비요소를 적절하게 마련해 중기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단체표준제정 지원제도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압가스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고압가스 안전성 확보와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법규강화 노력 전개 △연합회장 중심 조합원사 목소리 일원화 △연합회와 협회가 뭉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업무 중복성 배제, 회원사 이익 증대의 결론을 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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