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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23 13: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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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운 창원대학교 교수 .

국내 연구진이 폐자원으로부터 생산된 합성가스에서 고순도의 수소, 메탄올을 제조하는데 도움을 주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23일 정대운 창원대 교수 연구팀이 종이, 비닐, 플라스틱 등 버려지는 자원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구리 촉매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고품질화 연료전환 공정에 높은 전환 효율을 보이는 구리와 세륨, 알루미늄이 주성분인 촉매에 주목했다. 구리는 활성은 높으나 고온에서 스스로 뭉치는 특성이 있어 빠르게 비활성화 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구리-알루미늄 제조 후에 세륨이 구리 표면을 덮도록 설계함으로써 스스로 뭉치는 구리의 특성을 억제시켜 단점을 보완했다.

그 결과, 기존 촉매보다 활성과 처리용량이 높아 효율적임이 나타났다. 또한 촉매 활성을 나타내기 위한 과정의 전처리 조건이 단순하며 발암물질인 크롬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정대운 교수는 “이 연구성과는 버려지는 폐자원으로부터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하는데 필요한 친환경 구리 촉매 제조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 밝혔다.

이어 “구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촉매 제조 기술의 개발은 폐자원 에너지화를 위한 수소, 메탄올, 디메틸에테르(DME) 등과 같은 고품질연료전환 공정의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화학공학분야 국제 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12월15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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