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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1 14: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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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KTX 등 고속열차 내에서 고속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철도무선통신망 기반기술을 국제표준화로 이끌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주관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25개 기관과 공동으로 KTX 고속열차 안에서 고속데잍터 통신이 가능한 ‘LTE 기반 청도통합무선통신시스템 기술(LTE-R)’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ETRI 등 25개 기관이 개발한 LTE 기반 철도통합무선통신시스템은 기존 음성 위주의 철도통신 보다 전송속도가 약 30배 정도 빨라 영상전송이 가능하다.

300km/h 이상의 고속 열차 내에서도 고속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주파수는 718~728MHz, 773~783MHz대역이고 대역폭은 10MHz이다.

따라서 철도 운영에 관한 전용망을 구축하여 철도의 긴급 재난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각 열차를 통제하거나 철도 신호제어 등 관리에 최적이며, 철도운영자, 승무원, 역사 근무자에게 사고 영상의 전송 등 정확한 상황판단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철도 전용기관이 일반 철도 이용객과는 다른 별도의 내부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트래픽 상승으로 인한 통신장애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윤학선 일반·고속철도 무선제어연구단장은“세계적으로 인정받은 LTE기술을 철도에 적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운영 전용망 구축을 통해 이바지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TRI 조한벽 책임연구원도“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LTE 기반 철도통합무선통신시스템(LTE-R)이 미래철도통신시스템의 표준규격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표준화를 추진, 국내기술과 제품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는 내년 2월, 제주도에서 국제표준화(3GPP) SA1회의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철도통신기술의 표준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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