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기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내년에는 업계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연합회는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라스틱회관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기 회장은 최근 업계 경기가 어렵다고 밝히며, 회원사들의 먹거리 창출을 취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의원들과 지혜를 모아 업계가 단합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단체 수의계약이 없어지면서 조합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연합회의 경우 한국플라스틱시험원을 통해 수익을 거두고 있지만 넉넉지 않은 상황이라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연합회 구조조정 등 필요한 조치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돌파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업계가 뿌리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법률검토를 통해 관계 기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전통적인 플라스틱 산업을 벗어나 고부가 플라스틱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화,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기 회장은 1967년에 ㈜세지를, 1979년에는 세지화학공업을 각각 창업한 이래 오늘날까지 반세기 동안 플라스틱사업 외길을 걸어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기능성 특수용기를 개발해 사용화시킴으로써 국내 플라스틱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어린이 보호용 안전캡’을 개발해 특허출원과 실용실안등록을 했으며, 이 기술 또한 상용화돼 플라스틱 용기의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김진기 회장은 지난 1996년 국민훈장 석류장, 2005년 국민훈장 모란장, 2011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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