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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05 16: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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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대성산업가스 인수전에 본격 참여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SK는 12월2일 대성산업가스 인수와 관련해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예비입찰 마지막날 SK의 예비입찰 참여로 대성산업가스 인수전에는 10여 곳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성합동지주와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예비입찰자 중 인수적격 후보를 선정하고 약 5주간의 예비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실사 후 본입찰은 내년 초에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는 올해 초 SK머티리얼즈와 SK에어가스의 인수를 통해 특수가스 및 산업용 가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SK로 인수되며 올해 매분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분기 973억, 2분기 1,165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에는 분기 최고 매출액인 1,2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주력 제품인 NF₃(삼불화질소)의 수요확대와 판매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지만,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전략적으로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SK머티리얼즈의 인수를 통해 특수가스시장으로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만큼 대성산업가스를 인수할 경우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신시장 창출이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성산업가스의 최대 매출처는 LG디스플레이지만, SK하이닉스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도 산소, 질소, 알곤 등 산업용 가스의 온사이트 설비를 가동 중이다.

특히 대성산업가스의 경우 특정한 제품을 생산하는 특수가스의 업체가 아닌 공기분리장치(ASU)를 이용해 범용 산업가스를 생산하는 산업가스 메이커다. 대성산업가스가 생산하는 산업용가스는 철강, 석유화학, 정유, LCD, 전자, 반도체, 의료 산업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석유화학, 정유, 에너지 등 287개의 종속회사를 두고 있는 SK와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SK의 대성산업가스 인수시 계열사 수직계열화가 아닌 새로운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사업적 영역 확대에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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