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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24 00: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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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독일서 개최된 세계 최대 철도박람회에 참가해 브라질, 페루 등 주요 수출국가들과의 수주 상담을 전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 회사인 현대로템은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국제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1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노트란스 전시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철도박람회로 봄바르디아, 지멘스, 알스톰 등 철도 관련 글로벌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3,00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철도기술 분야의 혁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량제작, 공급뿐 아니라 신호·통신 등 시스템 및 유지보수 사업까지 영위할 수 있는 종합철도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각국 시행청 관계자들과의 상담을 진행했다.

현대로템은 올 1월 필리핀에서 5,314억원 규모 전동차 및 시스템 공급 사업을 비롯해 1,871억원 규모의 뉴질랜드 웰링턴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현대로템은 올 들어 수주한 실적을 토대로 시스템 및 유지보수 사업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페루 리마 3호선 차량 및 시스템 사업을 비롯해 6,500여억원 가량의 브라질 상파울로, 리우 전동차 사업, 필리핀 마닐라 1호선 연장 사업 등 전시회 개막 첫날에만 2조8,000억원 규모의 수주 상담이 이뤄졌다.

또 현대로템은 남은 전시회 일정 동안 이란, 터키, 인도, 이집트,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각국의 철도청 및 시행청 고위인사들과의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독일의 철도 브레이크 시스템 회사인 크노르 브렘즈(Knorr-Bremse)와 프랑스 철도 종합 부품회사인 페이블리(Faiveley) 등 해외 부품 협력사 경영진들 및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부품 협력사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각 업체들과의 협력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기간 동안 차량뿐 아니라 시스템 및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철도 관련 전 사업을 아우를 수 있는 종합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각국 시행청 인사들과의 이번 상담을 계기로 더욱 많은 국가에서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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