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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1 1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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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 제정으로 인해 이제 정부가 책임지고 나서서 3D프린팅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게 됐습니다. 이에 3D프린팅 소재, 장비, 소프트웨어, 통신, 포탈 등 관련 대·중소기업과 연구소, 학교, 병원 등 회원사를 둔 한국3D프린팅협회(회장 최진성)가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박흥석 3D프린팅협회 사무총장은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이 지난 12월22일 제정돼 올해 12월23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3D프린팅산업 도약을 위한 기회를 살리기 위해 협회가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3년마다 기본계획을 세우고 관계부처장이 이를 바탕으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제출하도록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3D프린팅산업은 ‘제조업의 혁명’에 필요한 주요 기술로 최근 이슈가 되면서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각국도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산학연관이 관련 로드맵을 만들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3D프린팅 육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나 어엿한 하나의 산업으로 커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흥석 사무총장은 “선진국 기업들이 가지고 있던 3D프린팅기술 특허가 만료되면서 산업이 활성화 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기업들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등 원천기술이 부족한데다 전문인력과 사업모델도 부족해 대다수 질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고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진흥법 제정을 통해 산업계에 가장 필요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정책 마련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올해 협회는 기 구축한 ‘3D프린팅 온라인 콘텐츠 뱅크’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포털에서는 누구나 3D프린팅 모델링 콘텐츠를 공유·거래하면서 관련 산업, 기술, 정책 등 관련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예비창업자와 투자자가 연결하거나 궁급한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박흥석 사무총장은 “3D프린팅의 핵심은 누구나 생산자가 돼 아이디어를 제품화·사업화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포털이 개인의 창의성을 깨우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의 일환으로 협회는 3D프린팅 대국민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해 그간 추진해온 ‘창의메이커스데이’와 같은 행사를 올해 5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는 ‘컬처(Culture)’를 주제로 누구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VR(가상현실), 스포츠, 연예, 패션, 공예 등과 접목한 3D프린팅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또한 3D프린팅산업의 현장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3D프린팅 활용 교육과 전문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나아가 초·중·고별 적합한 커리큘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3D프린팅 조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총기 등 불법 디자인, 유해 물질 등에 관한 안전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흥석 사무총장은 “3D프린팅 기술이 의료, 자동차, 건축, 음식은 물론 농기계부품, 피규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원천기술 확보, 인력 양성 등 시급한 사안이 산적해 있다”며 “산학연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정부에 건의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3D프린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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