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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03 1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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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출하량 실적, (출처 : SNE리서치).

전기자동차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이에 탑재되는 이차전지를 다루는 중국기업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의 BYD는 지난해보다 220%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Lishen은 지난해보다 1,839%나 증가한 출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중국 기업들의 성장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파나소닉의 위치 마저 위태로워 질것으로 보인다.

SNE 리서치는 3일 2015년 전세계에 출하된 전기자동차(승용차기준)에 탑재된 이차전지의 출하량을 집계한 결과 15.5GWh로전년 9.8GWh 대비 59%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장에서 주목할 것은 중국 기업들의 성장이다. 그동안 일본 업체 PEVE와 AESC가 2, 3위를 차지하고 있던 시장을 중국의 BYD가 중국 시장 호황에 힘입어 2위로 올라섰다. 2015년 1.7GWh로 전년 0.5GWh 대비 220%로 급성장하였다.

상위 10위안에 든 중국 업체들도 2015년은 전년 대비 고성장을 기록하였다.Lishen의 경우 1,840%나 성장하였고 Wina의 경우 2015년 실적으로 상위 10위에 랭크 됐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중국시장에서의 전기자동차의 성장이 있다. 지난해 EV 판매량은 12만1,920대로 지난해보다 188.5% 성장, PHEV는 8만1,437대로 지난해보다 422.5% 성장하며 xEV의 판매량은 014년 57,840대에 비해 약 3.5배나 성장하면서 전기자동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판매된 상위 10개 모델중 3개가 중국 회사의 제품이며 BYD는 Qin모델은 2014년 6위에서 2015년 4위로,Tang모델은 2015년 6월 판매가 시작되어 8개월만에 18,375대 판매하여 올해 5위권 안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의 1위는 일본의 Panasonic으로 5.6GWh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35.9%로 전년 3.3GWh 대비 67% 성장했지만 PEVE와 AESC는 각각 1.2%, 17.5%나 하락했다.

한국 업체들은 2014년 대비 2015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특히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중국 BAIC와 KIA의 Soul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마켓쉐어를 지속 확대 중에 있다.

상위 10위 내 업체 중 한국,중국,일본 3국을 M/S로 비교해보면,일본은 2014년 76.8%에서 64.3%로 줄어든 반면 중국은 6.3%에서 18%로 성장하였고 한국은 16.9%에서 17.7%로 약성장하였다.

SNE리서치 유신재상무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출하량을 기준으로 볼 때, 일본의 경우 일본 내 전기자동차 판매량이2014년 30,764대에서 2015년 25,152대로 줄고 있는 상황과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세계적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라고 전했다.

이어 “Panasonic사를 제외하고는 2016년 일본 배터리 업체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반면, 중국의 BYD는 전기자동차의 판매 성장세가 2016년에도 지속되어 2016년 배터리 출하량이 4GWh까지도 확대되는 등 중국 배터리업체들의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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