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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6 14: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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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안전, 조류퇴치, 초견, 로봇부품, 자율비행, 폭발물처리, 수상구조 등에서 로봇 보급 사업이 성과를 거뒀다..

정부가 시행한 로봇 보급사업이 실효를 거두며 신 로봇시장 창출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시장 창출형 로봇 보급사업의 운영 지원을 통해 지난 3년간 수출 130억원, 매출 880억원 등 총 1,665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관섭 산업정책실장과 로봇 관련 기업,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창출형 로봇 보급사업 성과 발표회’를 2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산업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공공·민간부문에서 로봇수요 창출을 통한 새로운 시장 발굴을 위해 로봇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내외 로봇 활용 및 효과성을 검증받았다는 분석이다.

44개사에 보급해 평균 20% 생산성 향상 검증효과로 55개사가 449대 로봇을 추가구매 하는 등 뿌리산업인 중소 제조로봇에서 235억원의 로봇 시장이 창출됐다. 이 외에도 상수관망 로봇에서 129억원, 교육용 로봇에서 328억원 등 성능 및 효과성이 입증됐다.

국내 테스트베드 운영·사업화를 바탕으로 자율비행로봇을 볼리비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에 수출 계약 추진 중이다. 폭발물처리로봇은 (주)한울로보틱스가 사우디아라비아와 3년간 3백만불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교육용로봇은 말레이시아(6억), 중국 등(13억), 북미 등(22억)에서 수출사업화에 성공했다.

제품 신뢰성 확보,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공공분야에 로봇 적용을 본격화했다.

상수관 로봇, 하천청소로봇, 분화류 이식로봇은 여러 지자체와 연계를 통해 적용됐다.

보훈병원·제주대병원 등 5개 병원은 보행·상지 재활로봇을 도입하고, 한전 KPS는 송전탑 점검 자율비행로봇을 약 40억원에 구매하는 방안을 올해 하반기 중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15년부터 초등 6학년 정규과정에 로봇교육을 신설하고, 국방부·방사청은 폭발물처리로봇 훈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민의 안전, 건강·복지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로봇 블루오션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계란 껍질에 생긴 실금(파각)의 유무를 판별하는 파각란 판별 로봇, 수상구조 로봇 등 먹거리 위험,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로봇 융합제품으로 신 시장을 개척한다.

수입에 의존하던 보행재활 로봇, 인공관절 수술 로봇(부품)을 국산화하고, 실버케어 로봇을 이용한 치매예방 등 헬스케어 시장 창출한다.

국내 피엔에스미캐닉스는 1대당 3억원에 달하는 Walkbot을 시장에 선보여 1대당 4억5천만원 세계시장 1위를 하던 스위스의 Lokomat을 대체할 수 있음을 입증해 세계 2위업체로 발돋움했다.

산업부는 올해도 국방부, 방위사업청, 보건복지부, 농촌진흥청 등이 참여하는 11개의 부처 주도형 사업과 6월 선정 완료된 7개의 아이디어 발굴형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로봇제품의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현장 테스트베드 구축을 지원해 중소 로봇기업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치하하며, “보다 많은 중소 로봇기업이 국내 로봇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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