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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2 재료연구소 설립 추진
안전소재·복합재료 연구센터 건립 및 실용화 집중
창원 연구자유지역 주요시설 입주계획
창원시가 옛 진해 육대부지에 첨단산업 연구자유지역을 조성하고 안전산업 관련 소재, 수송기기용 복합재료 등을 개발·실용화하는 제2 재료연구소를 설립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창원형 실리콘밸리, 연구자유지역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창원시는 지난 4년간 ‘연구자유지역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는 물론 그린밸트 해제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승인 등 선행해야 할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2월부터는 본격적인 기반시설 조성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연구자유지역 조성사업’은 옛 육대부지 32만5,630㎡(9만8,503평)면적에 16년 동안 33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제2재료연구소(9만2,404㎡, 2만7,952평)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28,251㎡, 8,534평) △기업부설연구소(1만500㎡, 3,176평) △연구지원기관(1만613㎡, 3,210평) 등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창원시는 민간창업 지원과 관련된 서비스기업이 입주해 기술이전과 노하우 공유는 물론 입주기관 간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곳을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해 전 세계적 추세인 ICT 융합산업(제4차산업)을 선도하고 도시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연구자유지역 내 30% 정도로 구축되는 제2재료연구소는 연구동 5개, 연구지원동 3개로 총 8개의 건축물을 신축해 최근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및 대형화재에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첨단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비 8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안전소재 연구센터를 우선 건립해 사회의 복잡 과밀화에 따른 사고증가에 대비 할 수 있는 연구를 시작한다. 2034년까지 순차적으로 파워유닛소재 연구센터, 수송기기용 복합재료 연구센터, 정보전자용 융합소재 연구센터, 바이오소재 연구센터 등을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존 재료연구소와 다르게 소재부품을 실용화하고 제조업의 혁신을 실현하는 전진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제2재료연구소가 들어서면 약 1000명의 인구유입과 함께 경제적 파급효과로 연간 생산유발액 5,50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1,060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50~90개사 정도의 우수 벤처창업기업 입주할 수 있는 2구역에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영세 스타트업 기업들의 입주가 용이하도록 시가대비 50%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연구개발과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3구역인 기업부설연구소는 창원의 우수한 중견기업들의 연구소를 유치해 소재부품 R&D 클러스터로 구축된다. 2015년 사전조사 결과, 51개 정도의 기업이 분양과 임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구역인 연구지원기관에는 민·군 협력 함정특화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고속정, 스텔스화 등 차세대 첨단함정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핵심부품 개발, 방산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국제 방산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창원시정연구원의 분석결과 이러한 첨단산업 ‘연구자유지역’이 조성을 통해 생산유발 효과는 조성단계 7200억원, 운영단계 연간 1400억원에 달하고, 고용유발효과는 조성단계 4,500명, 운영단계 연간 3,400명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그간 진해가 해군중심 도시였다면 머지않은 미래에는 아이디어와 혁신이 넘쳐나고 인재와 젊은 사람이 모이는 곳, 자본과 기술의 집약지가 될 것”이라며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담당하는 창원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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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근순 기자 (shin@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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