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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주 국제 유가, 美 정제시설 정상화에 상승
터키 쿠르드산 원유 송유관 차단 가능성
선물 시장 과매수 신호에 차익실현 매물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9월 4주 국제 유가는 미국 정제시설 가동 정상화, 터키의 쿠르드산 원유 수출 송유관 차단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지난 30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7년 9월 4주 주간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68달러 상승한 57.54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1.01달러 상승한 51.67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53달러 상승한 55.19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85달러 상승한 55.8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정제시설 가동 정상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고, 미국 원유 생산 및 시추기 수 증가는 상승폭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멕시코만 정제시설들의 가동 재개로 최근 미국 정제투입량과 정제가동률이 정상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9월 3주 미국 정제투입량은 9월 2주 대비 일일 100만2,000배럴 증가한 1,617만4,000만배럴을 기록했고, 미국 정제가동률도 9월 2주 대비 5.4%p 상승한 88.6%를 기록했다.

9월 3주 미국 원유 재고가 9월 2주 대비 약 184.6만 배럴 감소한 4.71억 배럴을 기록했다.

로이터(Reuters) 등 주요 기관들은 당초 9월 3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약 34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원유 재고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9월 3주 미국 원유 생산량이 9월 2주 대비 약 3만7,000배럴 증가한 955만배럴을 기록했다.

9월 4주 미국 원유 시추기 수가 9월 3주 대비 6기 증가한 750기를 기록했다.

9월 26일 기준 비상업용(Total Large Trader) WTI 선물 순매수 포지션 수가 전주 대비 약 8.6% 증가한 45.4만 건을 기록했다.

최근 원유 선물 시장에서 과매수(overbought) 신호가 나타나면서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profit taking)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의 쿠르드산 원유 수출 송유관 차단 가능성 시사와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갈등 심화 등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쿠르드자치정부(KRG)가 독립투표를 실시함에 따라 독립을 반대하는 터키 정부가 쿠르드산 원유 수출 송유관(약 50만b/d)을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RG는 이라크 중앙정부, 터키, 미국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25일 분리독립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 결과 찬성표의 비율이 9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라크 Haider al-Abadi 총리는 터키가 KRG 생산 원유 수출과 관련해서 오직 이라크 중앙정부와만 거래할 것으로 약속했다고 발언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10월18일부터 베네수엘라 국적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9월25일)함에 따라 양국의 관계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외무부는 이러한 미국의 조치가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정치적 테러에 가깝다고 비난했다.

9월22일∼9월29일 싱가포르 석유제품 가격은 휘발유, 등유, 경유 모두 상승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0.22달러 상승한 67.84달러, 등유는 배럴당 1.24달러 상승한 70.25달러, 경유는 배럴당 2달러 상승한 70.36달러를 기록했다.

9월27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64만3,000배럴 감소했고, 중간유분은 67만5,000배럴 감소했다. 중질제품은 134만7,000배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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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jib@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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