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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기 전망, ‘침체’
BSI 92.3, 추석에도 전망치 더 떨어져
종합경기 BSI 추이
10월 경기 전망이 추석에도 불구하고 북핵리스크, G2국가 보호무역 등 부정적 대외여건에 침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0월 전망치는 92.3을 기록, 17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전달에 비해 더 떨어졌다.

예년에는 추석 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석 있는 달 전망치가 그 전달보다 상승하곤 했는데, 올해는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실적치(96.0)의 경우 전달(88.5)에 비해서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10월 전망치는 9월 전망치에 비해 하락했는데 이는 과거 추석 있는 달의 전망치 변화 방향과 상반된 결과다. 지난 5년(2012∼2016년) 동안에는 기업들이 우리나라 추석과 중국 중추절 등 명절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추석 있는 달의 전망치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올해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추석효과가 사라졌다. 기업들은 북핵 리스크로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G2 국가의 보호무역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년보다 길어진 연휴로 조업일이 대폭 감소한 것도 기업 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9월 실적치의 경우 8월에 비해서는 올랐지만 29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했다. 실적치를 부문별로 보면 수출(100.0)을 제외한 내수(99.3), 투자(97.0), 자금사정(96.8), 재고(101.0), 고용(99.5), 채산성(96.0) 모두에서 부진했다.

송원근 한경연 부원장은 “명절을 앞두고도 기업 활력이 침체됐고 소비심리마저 위축된 상황”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로 경제 전반의 심리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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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jib@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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