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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소재 수요연계 사업, 3년간 578억 성과
산업부 80억 투입, 나노 사업화 촉진 및 어플리케이션 발굴 기여
나노조합 성과교류회, 성공모델 확산·애로 극복 공유
성과교류회에서 과제 수행자가 성과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참여기관들이 3년간 총 578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에 대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극복 사례 등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사업’의 사업화 성과 교류 및 성공모델 확산을 위한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지원한 10개 컨소시엄(나노기업+수요기업)이 참여해 동 사업을 통한 제품화 성공사례, 사업화 성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제품화 애로사항 극복 사례 등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기술은 △CNT솔루션-볼빅의 고내구성과 정전기 방지 골프공 개발 △나노솔루션-LG디스플레이의 고온내구성 코팅액 이용한 디스플레이 △누리비스타-에이큐-펨스의 인쇄전자 및 나노잉크 기반 전극 개발 △파루-대유위니아의 은나노 면상발열필름 적용된 에어워셔 △동진쎄이켐-네원-아진-자동차부품연구원의 차량 전장 시스템 방열 모듈 케이스 △TNB나노일렉-PN풍년의 면상 발열체 이용한 레저 온풍기 등이다.

그동안 지원된 10개 컨소시엄은 종료 과제 및 현재 진행 중인 과제에서 연구 및 생산 인력 159명을 신규 채용했고, 향후 생산량 증가와 타 제품에 적용이 예상돼 신규로 고용해야하는 인력은 2020년까지 약 678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3년간 80억원의 정부 투자 대비 종료과제 172억, 진행과제 약 406억원 등 총 578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특허(국내·외&디자인) 96건, 수상 7건(산업기술진흥원장상 수상 포함) 등이 성과로 발표됐다.

세부과제 주관기업인 CNT솔루션의 서정국 대표는 “동 사업으로 말미암아 수요기업의 소재 적용에 대한 정보를 명확히 파악했고 사업화를 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됐다”며 “사업을 통해 개발된 나노소재가 타제품으로도 확대돼 적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의성이 있는 사업이었다”고 말했다.

나노 조합은 2단계(2017∼2022년)사업에서 사업화 및 매출창출을 본격화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기반 마련, 해외 판로개척 등으로 성과가 연계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품목지정 外 최종 제품의 해외수출, 정부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유형을 다양화했고, 미래 소재의 변동성이 예측되는 분야인 웨어러블, 차세대 디스플레이, 고급 가전 등의 수요를 발굴해 단계적(사업 후반기)으로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한편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사업’은 나노 공급-수요기업 간 적극적인 제품화 의지를 가진 기업에게 1∼2년 내 시장에 곧바로 출시할 수 있는 최종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단기 제품화 사업이다.

세부과제 주관기업인 중소 나노기업은 수요기업 제품군에 적용 할 나노소재·중간재 제품을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춰 성능 및 요구사항을 개선·향상시키며, 시장 지배력이 있는 수요기업은 나노기업의 제품을 채택·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 제시와 공정 등의 최적화를 진행함으로써 최종 융합제품화를 한다.

1단계(2014∼2016)사업에서는 현재 나노분야에 가장 많이 출시되고 있고 완성도가 높은 분야인 탄소계(탄소나노튜브, 그래핀, 카본계열 등), 금속계(구리, 은, 금, 티타늄 등) 소재를 대상으로 지원했고 2단계 사업(2017∼)에서는 지원범위를 전 나노소재 범위로 확대해 향후 5년간 지원 할 계획이다.

한상록 나노조합 전무이사는 “나노기업들이 소재의 상용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을 제품화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사업화 끝단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그야말로 이제는 R&D에서 더 나아가 돈을 벌기 위한 사업화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포화된 내수시장과 사드에 의한 중국시장의 진출 어려움 등을 대신 할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과 수요처 연계 등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세계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며 “현재 성과가 창출되는 나노관련 사업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에도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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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jib@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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