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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美 조명회사에 특허 소송
원천기술 아크리치 관련 특허 12개 침해
기존 LED와 서울반도페 아크리치 비교 (출처 :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가 서울반도체의 원천기술인 아크리치 관련 특허 12개에 대한 특허소송을 제기한다.

서울반도체와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는 자사의 아크리치(Acrich) 기술을 침해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미국의 LED 조명회사 아치펠라고(Archipelago Lighting, Inc)사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소장에서 아치펠라고가 판매하는 필라멘트 LED전구를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LED전구들이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관련 특허 12개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침해된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특허들은 고전압 구동 LED 드라이버 기술, 멀티 칩 제조 및 실장 기술, LED 패키징, 필라멘트 LED 제조기술, LED 에피층 성장 및 칩 제조기술 등으로 모두 LED 제조 및 구동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들이다.

기존 LED는 통상적으로 LED(소자) 하나가 3V 수준의 저전압에서 고전류로 구동된다. 따라서 조명의 밝기를 높이기 위해서 여러 개의 소자를 배열하고 각각의 소자를 서로 연결(배선)해야 했다. 이로 인해 구동회로의 크기가 거지고 배선으로 인한 불량과 원가가 높아졌다.

하지만 아크리치는 고전압 구동에 최적화된 LED 드라이버 기술과 좁은 면적 내에 다수의 LED 칩을 집적시킬 수 있는 멀티칩 실장기술(MJT)이 적용되어, 적은 수의 LED로도 높은 전압과 출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컨버터 없이 교류에서 직접 구동하기 때문에 제품의 전체 효율이 높고, 전력변환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회로 내부의 전력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또한 줄어든 LED 수 만큼의 넓어진 공간으로 간단한 회로 디자인,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아크리치 기술은 조명뿐만 아니라 IT, 자동차 분야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IT분야에서는 TV 등과 같은 전자기기의 대면적 디스플레이에 아크리치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아크리치 기술을 적용하면 디스플레이 내부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간소화시켜 수명과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고, 전기회로가 차지하던 공간을 줄여 완제품의 크기 및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최근 성장세가 도드라지는 초박형 UHD 디스플레이 제품에도 아크리치 기술이 적용되고 있고, 아크리치 기술로 명암비 성능을 향상시키는 풀 어레이 로컬 디밍(full-array local dimming)의 구현이 가능하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장은 “수십 년간 피땀 흘려 개발해 온 아크리치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서 특허침해 경고를 무시하고 침해품을 계속 사용하는 업체들에게는 특허소송을 적극적으로 제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젊은이들과 중소기업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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