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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언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충남테크노파크는 1999년 설립 이래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고 모범적인 테크노파크로 성장해 왔다.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의 거점 기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산학연관 기술 혁신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6일 윤종언 제9대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 윤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임직원 모두가 ‘열린 생각’과 ‘앞선 지원’으로 ‘탄탄한 충남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역 경제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에 본지는 윤종언 충남테크노파크 신임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열린생각’·‘앞선지원’으로 지역 경제성장 이끈다



윤종언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 충남TP 신임 원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소감과 포부는

감사하다. 지역 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충남TP는 꼭 와서 일해보고 싶은 곳이었다. 원하던 곳에 와 일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일을 할 생각이다.

그동안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민간 싱크탱크인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기업인 삼성 SDI, 공공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제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등에서 임원과 부서장으로서 근무하면서 산업 전략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경제·경영과 산업·기술의 융합을 일찍부터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전자, 디스플레이, 자동차, 화학, 조선,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는 미래 전략을 수립한 경력도 갖고 있다.

지금까지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남TP가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가운데 모범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을 준비하는 충남TP의 발전된 모습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관장으로서의 그 역할과 노력을 다 하겠다.

■ 충남TP에 대한 업무 파악을 끝냈는지

물론 충남TP에 대한 업무 파악은 완료됐다. 충남지역에 연고는 별로 없지만 업무상으로 자주 왕래를 해 왔다.

지난 1997년 시범 테크노파크로 선정된 충남TP는 1999년 1월 개원한 이래로 지역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지역 혁신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TP는 현재 2단 5센터 3실, 110여명의 전문능력을 갖춘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기업지원을 위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정책기획단과 기업지원단에서는 지역산업을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모니터링하고 있고, 5개 센터(정보영상융합센터, 디스플레이센터, 자동차센터, 바이오센터, 이차전지기술센터)와 지역산업육성실 등에서는 충남의 주력 산업 분야별 기술고도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매진하고 있다.

더불어 충남TP는 중앙정부의 TP에 대한 지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대형 국책과제를 계속적으로 수주함으로서 충남지역 전역으로 기업지원을 위한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동물약품R&BD허브’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에는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오는 2018년과 2019년에는 ‘자동차 고감성 클러스터’ 및 ‘주행안전 동력전달 기술개발지원센터’, ‘웰에이징 소재개발 지원센터’를 각각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예타 과제, 융·복합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사업, 이차전지 산업육성 기반구축 사업 등이 새롭게 시작된다.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을 통해서는 오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발전된 충남TP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경영·산업전략 전문가, 경험·지식 쏟을 터

지역산업발전계획, 주력산업 전략적 업그레이드



■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던 말은, ‘열린 생각, 앞선 지원, 탄탄한 충남기업’ 세 가지다.

나와 다른 생각을 받아들여 임직원들이 창의적 발상 계속해 나감으로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내고, 고객(기업)의 니즈(Needs)를 먼저 알아서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면 충남 내 다른 어떤 기관보다도, 그리고 다른 어느 지역의 TP보다도 기업들을 지원함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통해 ‘탄탄한’ 즉, 알맹이 꽉 찬 기술력으로 똘똘 뭉쳐진 기업들이 충남지역에 많아지게 될 것이다.

이는 충남의 경제발전에 근간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를 위해서 먼저 조직 내부적으로, 고객중심의, 고객에게 열린 그러한 TP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안팎으로 끊임없이 서로 지식을 소통함으로서 외부의 환경변화에 즉시 변화할 수 있고 기업 니즈를 빨리 간파함으로서 급급한 조직이 아닌 빠르고 자신감 있는 전문조직으로 조직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 사료된다.

이에 직원들이 형식적인 일처리가 아닌 현장에서 고객 만족을 위한 전문적인 일처리가 가능하도록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또한 직원들이 팀워크를 통해 조직간 이견을 조율하고, 조직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의 혁신기관들인 대학, 국책연구소, 대·중견기업 등과의 개방형 네트워크를 확산시켜 나감으로서 다양한 전문지식을 받아들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도 공유하면서 또 다른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나갈 것이다.

지역 사회의 네트워크 형성 및 강화로 TP 역량을 증가시켜 지역산업의 성장에 공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섞여야 아름답다’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지식이 융합된 창의 지식의 거점 ‘Beautiful CTP’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할 예정이다.

■ 임기 중 꼭 해보고 싶은 일은

충남TP는 지난 2013년 이후부터 충남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중대형 국책과제들을 발굴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인쇄전자, 동물식의약, 디지털콘텐츠를 새로운 산업변화 패러다임에 맞도록 업그레이드 즉, 고부가가치화 해 나갈 것이다.

충남의 주력산업은 제조업 중심이다. 따라서 제조업 중심의 기존 주력산업에 IT와 신기술을 접목해 고기능, 고효율, 고감성, 친환경 등 고급제품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아직까지는 충남 지역 내 수요 기반도 미약하고 혁신역량도 높지는 않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곧 고민하게 될 6차 산업, 의료·항노화, 관광·레저, VR·AR, 빅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 있어서도 산업화가 충남지역에서 경쟁우위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금년에 기획이 준비되는 ‘충남지역산업발전계획(2019∼2024년)’의 구상함에 있어서 이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산업발전계획에는 도전적이면서 실현가능한 전략들이 도출되어 충남의 주력산업의 전략적 방향들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현재 충남TP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래산업기획연구단의 산업별 연구회, 중앙의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수용하는 지역연구회 등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전국에 산재돼 있는 지식들을 충남으로 빨아들여 ‘지식을 흡수’해 나가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전문적 역량들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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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jib@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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